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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보일러 귀농의 시작을 알린다

오랜직장생활에 지친 우리가족 드디어 귀농을 결심하였습니다. 충북 단양에 한 시골로 귀농을 결심한지 벌써 5년째가 접어들고 있습니다. 눈이 어마어마하게 내리는 날이면 나무보일러 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지도 5년째가 되어가네요. 많은분들이 나무보일러를 이곳에서는 사용하시고 계십니다. 귀농의 첫번째 스탭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나무보일러를 설비하고 가동하는일은 서울일처럼 만만치는 않은것 같습니다. 서울에서만 평생을 살아온 나에게는 나무를 자르는 일부터 나르는일 말리는일까지 너무나 생소하기 때문입니다. 

나무보일러 나무땔깜나무보일러 나무땔깜 너무좋습니다


5년차 귀농에 접어들고, 무엇을 한답시고 매일 뚝딱뚝닥 일거리를 만들어보지만, 여타 할것은 별루 없습니다. 그저 나무보일러 앞에서 장작을 때어주고 집에 온기가 돌게끔 해주는게 저의 일인것 같습니다. 


돈벌려고 내려왔다면 벌써망해서 올라갔겠죠. 힘들게 돈벌어서 내려와서 이제 일평생을 아내와 자식들과 편안한 노후를 준비해야겠습니다. 앞마당을 쓸고 있노라면 개새끼들이 다가와서 짖어대고 꼬랑지 살랑대는 그모습에 아 귀농이구나, 아 시골이구나 합니다. 

나무보일러 1이정도 쌓아두면 부자가된기분


나무보일러에 고구마 감자 생선 삼겹살 안구어본게 없습니다. 무슨 자연인이 된것처럼 살아갑니다. 그런데 평온합니다. 매일 매일 즐겁기만 합니다. 


컴퓨터에 앉아서 노마드를 하고있노라면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편안하게 글쓰는일도 재미있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무보일러 챔피온챔피온성능 좋습니다


오늘 제가 가지고 있는 나무보일러를 소개할려고 합니다. 진짜 큰맘먹고 구입을한 나무보일러라 아끼고 애지중지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저걸 왜사냐고 기름때지 라고 말하는데, 시골스럽다라는 생각을 하기위해서 조금더 촌티나게 준비했습니다. 


가격대는 200에서 300대면 괸찮은 나무보일러를 구입할수 있고, 이곳에는 대부분 노인들이 나무보일러를 추천하고 땔깜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고, 좋은 나무를 때면 좋은 음이온들이 많이 방출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강에도 좋다고 하네요. 요즘에는 스테인레스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데, 열전도율은 철판이 좋다고들 말씀하시던데 저는그저 판매원의 소리만듣고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나무보일러 2이곳에 고구마 금방 익어버립니다.


무게가 200킬로그램이 넘는 나무보일러를 힘껏 장정 네명이 들어옴겼습니다. 무지하게 무겁더군요. 이제부터 우리가족이된 나무보일러 이름을 귀농1호라고 지을라고 합니다. 별것도 아닌데 재미있네요. 


우리집 개새끼 이름도 귀농개1호입니다. 귀농이 재미있긴 합니다. 무엇이 재미있냐고 물어보신다면 도시의 소음이 없는게 재미있습니다. 근데 좀 지루하기도합니다. 가끔은 도시의 소음을 듣는것도 나쁘진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고요합니다. 그리고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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